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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산소 - 스포츠 활동 시 산소 섭취량은 통상 호흡의 5~10배 이상 요구

 

우리몸은 스포츠 활동 시에 산소 섭취량을 통상 호흡의 5~10배 이상 요구한다. 혈관에 의해 각 조직으로 옮겨진 산소는 에너지 발생을 위한 산화 근원이 된고, 그 결과 발생한 노폐물을 산화 분해한다.

통상보다도 다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스포츠 시에는 그것에 상응한 산소량을 필요로 하게되는 것이다. 우리 몸안의 글리코겐은 운동할 때에 유산으로 변화하므로 혈액중의유산의 농도는 증가한다.

이런 유산의 축적에 의해 우리 몸은 피로를 느끼게 된다. 만약 이와 같은 때에 우리가 충분한 산소를 호흡할 수 있다면, 폐의 가스 교환에 의하여 몸의 피로가 없어지고 활력이 축적되어 진다.

 

 

알콜과 산소

 

음주와 산소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산소는 과음에 묘약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적당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다고 한다지만,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산소는 소비되기 때문에 취한 상태라는 것은 일종의 산소 결핍상태라고도 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체네에서 알콜은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 등으로 분해되고 다시 더 분해되어 탄산가스와 물로 바뀌게 된다. 화학반응적으로 말하면 알콜 1분자를 완전히 분해하기에는 산소 3분자가 필요하다는 말이 된다. 산소가 부족되면 아세트알데히드 자체로 체내에 남아서 이것이 두통과 구토를 일으키는 소위 과음증상의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취한 상태에 관한 연구에서 산소의 역할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결과가 보고 되고 있다.

 

 

 

 

실험1. 혈중 산소포화도 실험

일본의 미즈아카(水高)박사는 건강한 의대생 20명에게 30분간 위스키 180cc를 마시게 한 후 혈중산소포화도(혈액 중 어느 정도 산소가 포함되어 있는가)를 측정한 결과 대부분 피험자가 혈중산소포화도가 저하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한 음주 후 운동부하를 측정해보니 전원이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있었다.

그 상태에서 그들에게 20분간 산소 흡입후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보니 다시 혈중산소포화도가 상승되어져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실험2. 혈중 알콜 농도 실험

비교적 술을 많이 마시는 사무직 회사원 20명에게 음주 실험을 해본 결과 음주에 따른 혈중알콜이 상승하는데 반해 산소를 흡입하는 농도는 반대로 저하되었다.

또한 뇌파에 관한 검사를 결과 정상시에는 11~13cycle까지 @2파가 가장 많으나 음주를 하게되면 8.5~11cycle @1파가 가장 많게 나타났다. 이것은 뇌의 활동이 둔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험3. 음주에 따른 집중력 변화 실험

음주에 따른 집중력 변화를 실험한 결과 80%에서 작업내용 저하를 발견할였으며 5%에서 정상치 보다 능률이 향상되고, 10%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나머지 5%에서는 음주 후와 거의 중간치 성적이 나왔다. 실험에 참가한 20명중 2명은 특히 매우 취해 있었으나 산소 흡입 후 5분 전후로 대폭해소 되었다.

 

 

 

 

담배와 산소

 

담배의 유해성의 연구가 진행되면서 흡연은 운동능력을 저하시키며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더욱이 운동선수에게 '금연'은 상식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담배의 연기 중에는 약 4000종류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시안화수소(청산가리) 등이 있고, 그것은 자극성이 있는 입자성 물질 즉, 연기의 형태로 나타난다. 담배 연기 안에 포함되어 있는 일산화탄소는 자동차의 배기가스에 달하는 농도로 환경기분을 상당히 초과하는 값이다. 이 일산화탄소는 우리 몸의 혈액이 산소와 결합하는데 있어 방해자 역할을 한다.

 

일산화탄소는 산소에 비해 200배 이상의 힘으로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폐 안에 일산화탄소가 섞인 공기가 많으면 일산화탄소는 산소가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것보다 먼저 결하하게 되어 당연히 헤모글로빈의 산소 수송 능력을 저하 시키게 된다.

 

 

예를 들면 1일 20개피 정도의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고있지 않을 경우에는 혈액중의 일산화탄소와 결합된 헤모글로빈의 양은 3~6%에 이른다. 흡연 직후에는 이 수치가 10%를 넘는 경우도 있으며 이에 비해 비 흡연자의 경우 2~3% 정도입니다. 얼마나 담배가 유해한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유해성은 그것에 머물지 않고 연기 중의 니코틴은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키고, 심근의 산소 요구량ㅇ르 늘리는 것과 동시에 혈관을 수축시키는 일을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당연히 열액의 흐름은 나쁘게 되고, 산소도 정상적으로 운반되어 질 수 없는 것이다. 담배에는 이러한 유해물질 이외에도 여러가지 자극성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기가 몸 안에 들어가게 되면 반사적으로 기관지가 좁아지므로 충분하게 산소를 호흡할 수 도 없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흡연자는 만성적인 산소 부족증에 빠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